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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메도우홀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둘째 날에는 IOC에서 대회 운영과 조직위원회 이양에 대한 설명과 및 조언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장 및 일반 인프라, 기회요소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린드버그 위원장 등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IOC 관계자들은 평창과 강릉도 방문,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올림픽 준비상황을 둘러 볼 계획이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평창은 유치 과정에서 성공개최를 위한 많은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IOC와 평창은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으로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도 "앞으로 7년간 IOC와 긴밀히 협력해 준비하여,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구성될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 강원도, 체육회 등 올림픽 개최를 준비해 나가는 참여주체 모두 힘을 모아 성원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