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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왕기춘, 세계선수권 명예회복 나선다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08-22 14:57 | 최종수정 2011-08-22 14:57


한국 유도 간판선수인 왕기춘. 스포츠조선 DB

유도 73㎏ 이하급 세계랭킹 1위 왕기춘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2011세계유도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왕기춘은 24일 73㎏ 이하급 경기에 출전한다. 왕기춘은 지난 5월 체급별 대회를 앞두고 무릎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완치됐다. 왕기춘은 지난 1월 월드마스터스 우승을 시작으로 여명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는 136개국에서 남자 568명, 여자 381명 등 총 9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4체급에 걸쳐 체급별 2명씩 총 28명의 선수가 나선다. 현 국제유도연맹 세계랭킹 1위인 남자 81㎏ 이하급의 김재범(한국마사회)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도 70㎏ 이하급의 황예슬(안산시청·세계랭킹 3위)과 여자 78㎏ 이상급의 김나영(대전광역시서구청·세계랭킹 6위) 등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그치며 일본, 프랑스에 이어 종합 3위에 머물렀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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