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경기는 축제의 장이 된다?
대구시가 육상대회의 꽃인 마라톤 경기가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라톤 코스 주변 주요지점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다. 이에따라 경기를 관전하는 시민들은 마라톤 코스를 따라 다양한 거리 응원을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함께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공연팀은 전통 문화인 풍물 공연과 스포츠댄스, 부채춤, 락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감동의 파노라마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응원팀은 일본 관광객들이 여행사를 통해 3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마라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조기암 대구시 자치행정과장은 "육상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 붐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며 "대회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하겠다."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