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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더의 희망' 문현정(27·삼성생명·세계랭킹 48위)이 아시아탁구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여자부 1위에 올랐다.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3일 동안 풀리그로 펼쳐진 14번의 릴레이 맞대결에서 13승1패를 기록했다. 왼손 전형 박영숙(23·한국마사회)에게 단 한번 패했을 뿐 파죽지세로 1위를 꿰찼다.
9월 12~1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나선다. 이은희 송마음(19·대우증권) 석하정(26·대한항공) 양하은(17·흥진고) 등 후배들을 이끌고 여자부 성적을 책임질 맏언니로 중동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