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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2011년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 남자자유형 200m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6번 레인에서 물 속에 뛰어든 박태환은 50m에서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스피드가 좀처럼 붙지 않았다. 100m에선 6위로 돌았다. 150m에선 5위로 돈 박태환은 마지막 혼신의 스퍼트를 펼쳤다. 그러나 박태환은 이미 앞서나간 록티를 따라잡지 못했다. 3~4위권에서 경쟁을 펼치던 박태환은 결국 4위로 최종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