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현대모비스가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양궁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5일 경기 안산 시낭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224대219로 꺾었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경희대와 계명대가 222점으로 동점을 이루며 슛오프로 넘어갔다. 세 명이 한 발씩 쏘는 슛오프에서 경희대가 29대26으로 승리했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광주여대가 경희대를 219대215로 눌렀다. 남녀 고등부에서는 대전체고와 안일여고가 우승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