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제2차 클린토토 위원회 개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23 09:59 | 최종수정 2011-06-23 10:14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본부장:성기홍)는 22일 언론, 사법계, 체육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2011년도 2/4분기 클린토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위원회는 본부장 인사말씀, 주요 현안 보고 및 2011년 2/4분기 투표권 건전화 활동 보고, 주요 현안 논의 및 토론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불거진 대상경기(프로축구) 승부조작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불법 스포츠베팅사이트에 대한 적극적 대응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 2~3년간 3~4조에 달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베팅 시장의 폭발적 확산과 관련하여 투표권 사업자와 체육계는 물론 경찰 및 사법 당국의 적극적 대응 절차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건전한 판매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건전화 정책에 공감하며, 여기에 순차 마감제 도입 등 체육진흥투표권의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도 강구할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향후에도 분기별로 지속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투표권사업 건전화 추진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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