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16개월 연속 '넘버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국내랭킹 연속 1위 기록은 이9단 본인이 2007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작성한 24개월이며, 앞으로 9개월 동안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낸다면 연속 1위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10위권 내 순위를 살펴보면, 2위부터 6위까지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최철한·박정환·허영호·강동윤·원성진 9단이 차지한 가운데 6전 전승을 거둔 김지석 7단이 7위로 순위를 세 단계 끌어올렸다. 4승 1패의 성적을 올린 이창호 9단이 8위에 올랐으며 이영구 8단과 박영훈 9단이 각각 9위와 10위에 포진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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