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코너] SK 김성래, '011 엔탑존' 넘겨

기사입력 2000년 04월 10일 02시 34분


◆ 한화 외야수 이영우가 10일 팀에 복귀한다. 최근 심한 감기몸살로 대전 고운손병원에 입원했던 이영우는 11일 대전 롯데전부터 출전할 예정. 이영우는 지난 6일 대전 현대전부터 결장, 한화는 톱타자 기용으로 고민했었다.


◆ SK 김성래가 9일 인천 한화전서 1회말 좌월 1점홈런을 `스피드 011 엔탑존'으로 넘겨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SK는 올시즌부터 외야펜스 왼쪽과 오른쪽에 SK선수들을 위한 홈런존을 운영한다. 홈런은 100만원, 직접 펜스를 맞히는 타구는 50만원, 땅볼로 펜스를 맞히면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수들은 받은 상금에서 10％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아마야구육성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한편 2번 혼즈 역시 5회말 직접 펜스를 때리는 좌월 2루타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9일 수원 현대－두산전은 `왕초보'들의 잔치.

양팀 선발투수인 현대 마일영과 두산 정진용이 신인으로 모두 데뷔전을 치른데다 박기택 주심도 1군경기 주심으로는 이날이 데뷔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