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병역지정업체 가능
기사입력 2000년 04월 05일 14시 01분
앞으로 게임 제작, 개발사들도 문화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통해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있게 된다.
영상게임기 제조업 및 게임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의 경우 문관부 장관이 병역지정업체 선정 추천을 하도록 변경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영상게임기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청장의 추천을 받아야 했고, 게임소프트웨어 제작업의 경우는 정보통신부장관의 추천을 받아야 해 개발사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임개발사가 병역 특례 업체로 지정되지 못하는 사례가 빈발, 가뜩이나 인력난에 허덕이는 업계가 이중고를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문광부는 게임분야 병역지정업체 추천을 위해 한국표준 산업분류에 `영상 게임기 제조업,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업' 등 게임개발 관련업종을 새롭게 포함시켰으며, 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기술자격 종목에도 게임 프로그램, 게임 디자인 , 게임 그래픽 디자인, 게임 시나리오 전문가 등의 추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게임분야 병역지정업체 추천 세부지침을 곧 수립해,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부 게임음반과 (02)3704-9640
[임태주 기자 spark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