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차세대 에로스타 '찜'
기사입력 2000년 03월 23일 13시 43분
오영주(23).
에로영화 `빨깐백합꽃'(감독 강우일, 제작 골든캠프)을 통해서 데뷔신고를 하는 오영주는 진도희 류미오 계보를 이을 차세대 에로스타로 이미 영화의 거리 충무로와 방송타운 여의도에서 찜 당했다.
"제 목표는 에로영화의 선진국이라는 일본 무대입니다. 단순히 몸을 보여주는 연기가 아니라 보디랭귀지를 통해서 팬 개개인과 교감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생초보 오영주에 새삼스레 충무로가 거는 기대는 큰 것은 `빨간백합꽃'에서 보여주는 진지한 연기자세 때문. 한 커트 한 커트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진지한 연기혼에 스태프 전체가 매료됐다. 특히 우유빛 속살은 누구와 붙어도 자신있다는 오영주의 비밀무기.
실제로 입소문으로 번진 소문에 고무된 제작사 골든캠프는 오영주와 서둘러 3년 전속계약을 맺어 경쟁사의 입질을 원천봉쇄했을 정도다.
강유일감독은 "진도희보다 동양적이고 류미오보다 이지적인 가장 이상적인 에로배우로 꼽을 재목"이라며 `자식자랑'에 열을 올린다.
모 전문대 졸업후 곧바로 충무로에 입성. 1m68, 48㎏, 35-25-35.
비디오시장만을 공략하겠다는 `빨간백합꽃'은 다음주초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