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 인터넷 홈페이지 대대적인 개편
기사입력 2000년 03월 15일 13시 43분
음악전문 케이블TV 엠넷(M.net)이 인터넷 홈페이지의 대대적인 개편을 마치고 본격적인 웹캐스팅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기존 케이블 방송의 실시간 인터넷 중계만에서 벗어나 음악방송 전문 포털사이트로 변신, 다양한 메뉴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때고 보고싶은 뮤직 비디오를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 주문방식(PDO) 시스템. 기존에는 어쩌다 TV에 나오기를 바랬던 뮤직 비디오를 직접 맞춰서 볼 수 있다. 여기에 24시간 뮤직 비디오 채널을 열어 댄스@발라드@락 비디오를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또 콘서트 전용 채널을 만들어 지나간 방송도 쉽게 다시 골라들을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뮤직 비디오 판매(편당 1500원)와 Mp3 다운로드도 특징. 특히 뮤직 비디오 동아리(뮤러클) 록 동아리(타락동)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엠넷은 개편 기념으로 대대적인 경품 이벤트도 열고 있다.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다양한 음악 소프트웨어에 막강한 인터넷 하드웨어의 구축. 엠넷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음악 포털사이트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동희 기자 can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