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카자흐스탄 아셀양 , 벚꽃여왕 선발대회 찬조출연
기사입력 2000년 03월 10일 15시 42분
미스 카자흐스탄이 경남 진해에 오는 까닭은?
다음달 8일 진해에서 열리는 벚꽃여왕선발대회에 99 미스 카자흐스탄 진이 찬조 출연한다.
지방 미인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인 미스코리아대회를 통틀어 외국 미인대회 수상자가 우정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녀의 방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9세인 이사바예바 아셀양. 그녀는 97년 미스월드모델 2위에 이어 작년 미스 카자흐스탄 진에 뽑힌 미인으로 키 176㎝에 35-24-36의 아리따운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그녀는 짙은 갈색머리, 갈색눈동자의 동양미와 서구적인 체형을 갖춰 동서양 혼합형 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셀양은 평소 가까이 지내는 고려인과의 대화중 벚꽃을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이를 전해들은 카자흐스탄항공 서울사무소 서일석사장이 진해벚꽃선발대회 본부에 초청의사를 타진하면서 현실화됐다.
[김순근 기자 sk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