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감독 PO 출사표
기사입력 2000년 03월 05일 14시 50분
◇신선우 감독(현대)＝체력을 바탕으로 한 속공과 내외곽의 안정된 플레이에 주력하겠다. 3년연속 우승의 절호의 찬스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최종규 감독(삼보)＝정규리그에서 미흡했던 수비에 치중해 상대 실점을 80점대로 묶겠다. 양경민의 부상이 걱정되나 4강에 오르는 게 1차 목표다.
◇김인건 감독(SBS)＝최선을 다한다는 생각 뿐이다. 5라운드 후반에 게임 일정이 빡빡해 체력이 떨어졌고 홍사붕과 위성우가 2일 삼보전서 다친 게 염려스럽다.
◇최인선 감독(SK)＝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리의 최종 목표는 챔피언결정전이다. 골밑이 불안정한 삼성보다는 강동희와 김영만이 버티는 기아가 한수위라고 본다.
◇김동광 감독(삼성)＝부산과 잠실의 승률이 낮은 만큼 홈에서 반드시 2연승하겠다. 장신 수비수를 투입, 김영만을 막아내고 문경은의 3점슛 기회를 늘리는 게 필승 전략이다.
◇박수교 감독(기아)＝플레이오프서 처음으로 베스트5가 정상 출전하는 게 고무적이다. 삼성과 SK와는 좋은 게임을 했기 때문에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