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활약 말들 분석 '볼드룰러 최고 명가'
기사입력 2000년 03월 03일 15시 18분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1,2군마는 모두 22개의 부계혈통에 231두.
이중 가장 많은 수의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는 혈통은 히페리온(Hyperion)계로 44두나 되며 네이티브 댄서(Native Danncer)계가 41두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명가'로 통하는 노던댄서(Northern Dancer)계는 32두, 로얄 챠저(Royal Charger)계는 29두, 나스룰라(Nasrullah)계는 20두, 페어웨이(Fairway)계 12두, 볼드룰러(Bold Ruler)계 10두 등으로 `소수 계파'.
이들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혈통은 볼드룰러계로 258전 56승 2착 38회에 승률 21.7%, 복승률 36.4%인 것으로 나타났다.
볼드룰러계의 대표적인 말로는 `슬레잇런드레이크', `나이트온더무브', `올웨이즈그레이' 등이 있다.
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혈통은 네이티브 댄서계로 926전 185승, 2착 142회에 승률 20.0%, 복승률 35.3%.
지난번 일요경마에서 9연승이 좌절된 `포트오먼'을 비롯해 `피커든', `샤이닝타임', `머스코카프라스펙', `스트라이커테러' 등이 바로 이 혈통이다.
전 세계적으로 최대 혈통계보를 이루고 있는 노던댄서계는 1039전 189승, 2착 145회로 승률 18.2%, 복승률 32.1%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히페리온계가 승률 17.8%, 복승률 31.0%의 성적을 내며 `명가'로의 진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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