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대형유통업체들 가전대축제 잇따라
기사입력 2000년 02월 11일 14시 41분
`새봄 혼수품, 싸게 장만하세요!'
새봄 결혼의 단꿈을 꾸고 있는 예비신혼부부를 겨냥, 대형 가전유통업체들이 혼수가전대축제를 마련한다.
서울 강변역의 테크노마트가 첫 스타트를 끊어 27일까지 `혼수가전대축제'를 열고 있고, 전자랜드21은 12∼27일 `혼수가전 추천 빅찬스'를, 하이마트도 12일∼3월 3일 혼수세일을 펼친다.
이 기간중 상품을 구입하면 일반 소비자 판매가보다 10∼45% 싸게 살수 있다.
테크노마트(02-3424-2355)는 TV,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VTR, 밥통,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을 묶은 패키지상품을 195만 2000원, 276만 3000원대, 358만 6000원에 판매한다. TV, 세탁기, 오디오, ＶＴＲ 등은 10%, 냉장고, 밥통, 청소기, 가스렌지 등은 25~45%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테크노마트측은 특히 1층 프라임홀에서 열리고 있는 가구박람회(3월 8일까지)와 행사를 병행, 혼수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자랜드21(02-707-4700)은 TV로 삼성 29인치 `CT-29L1'(49만원), LG 29인치 완전평면 `CN-29Q1P'(91만원), 냉장고는 LG `S-B50CK'(500ℓ, 59만원), 삼성 지펠냉장고 `SR-S670ZS'(670ℓ, 140만원) 등을 추천품목으로 내놨다.
하이마트(전국 공통 1588-0070)는 행사기간 동안 29인치 영문캡션 TV와 10㎏ 세탁기를 40만원대에, 500ℓ급 냉장고는 50만원대에 판매한다. 대우에어컨도 최고 40% 할인판매한다.
[이화순 기자 ma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