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이영진] LG전자 `A－HA free'와 모델 계약 맺어
기사입력 2000년 01월 27일 14시 46분
`여괴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한 CF에서 만났다.
`여고괴담 1'의 윤지혜와 `여고괴담 2'의 이영진이 LG전자 `A－HA free'와 모델 계약을 맺은 것.
LG전자측은 "10대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여고괴담'의 주인공들이 함께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광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들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
`여고괴담 1'에서 독특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던 윤지혜는 그간 리바이스 광고 등에서 섹시한 매력을 과시해왔다.
속편격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서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시은역으로 출연한 이영진은 영화 개봉과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올라 캐주얼 브랜드 `마루', 쌍방울의 `텔미 트라이' 등과 모델 계약을 맺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측은 이 둘의 신비한 분위기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
CF는 2월 초쯤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fro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