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단, 급증 받지 않으면 각종 바둑대회 출전 불가능
기사입력 2000년 01월 26일 12시 53분
◇한국기원으로부터 단, 급증을 받지 않으면 각종 바둑대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다.
한국기원은 각종 바둑대회 출전 자격을 단, 급증 소지자로 제한하는 대회 참가 기준안을 마련, 오는 5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참가 기준안에 따르면 프로 입단대회의 경우 전엔 아무나 출전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아마 5단 이상만 출전이 가능하며 한국기원 연구생도 제한된 인원만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여류 입단대회는 아마 4단 이상만 출전하게 된다.
한국기원 연구생 선발도 전엔 프로기사 추천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아마 4단 이상만을 대상으로 한다.
또 각종 아마추어 대회(어린이 바둑대회 포함)도 단증이나 급증이 있어야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이성재 5단이 조한승 3단을 꺾고 패왕전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 5단은 지난 2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패왕전 본선 제13국에서 조 3단에게 21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열리는 서봉수 9단과 유재형 3단간의 승자와 오는 2월11일 도전자 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