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마사회 임원 3명 사표
기사입력 2000년 01월 16일 23시 42분
마사회 임원 3명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16일 마사회에 따르면 신임 서생현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 5명 가운데 이경배 부회장, 황용배 감사, 김태규 업무 이사 등 3명이 사표를 제출하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사표를 낸 것은 정부가 신임 서생현 마사회장 체제로 개편하기 위해 사퇴를 궈유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20일쯤 이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자를 임명할 예정인데 부회장엔 국회 이사관급 인사가, 감사와 이사에는 정당 관계자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첫 외국산마 특별경주에서 최고 명마로 평가되고 있는 `울프사일런서'가 우승했다.
`울프사일런서'는 1군 명마 14마리가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제9경주 2,000@ 레이스에서 시종 중위권에서 달리다 결승주로에서 스퍼트, `울어웨이'를 1.5마신(약 3.6@)차로 제치고 우승, 최고의 준족임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