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박하사탕'] 30대 유명 인사 대상 특별 초청 시사회
기사입력 2000년 01월 07일 15시 02분
지난 1일 개봉된 영화 `박하사탕'(이창동 감독－이스트필름 제작)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0대 유명 인사를 대상으로 8일 오후 3시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특별 초청 시사회를 갖는다.
영화가 개봉 도중 시사회를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스트필름측은 "지난 20년의 뒤틀린 한국 현대사를 온 몸으로 살아낸 한 인간의 인생 역정을 그린 `박하사탕'이 30대들의 경험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그 세대와의 공감대가 더욱 클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사회엔 아나운서 손석희, MC 배유정 최화정,가수 한영애 한동준 노영심 장필순 유열,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팝 칼럼니스트 이무영, 시사만화가 박재동 등 정치 문화 경제 연예계의 30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 영화가 끝난 후에는 ``박하사탕'과 우리시대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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