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과일-야채 골다공증 예방 효과'
기사입력 2000년 01월 06일 14시 38분
칼슘 뿐 아니라 과일과 야채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비타민이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리대학의 연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최신호에 중@노년 여성들의 뼈 건강에 칼슘이 유일하게 중요한 요소로 간주돼왔으나 골다공증 예방에는 칼슘 이외에 아연과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와 비타민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45∼55세의 건강한 여성 60명을 조사한 결과 아연과 마그네슘, 칼슘과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고 있거나 섭취했던 사람들은 중년 이후에도 뼈의 무기질 밀도가 매우 높고 뼈의 손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뉴 박사는 "적절한 알코올, 과일과 야채 속에 함유된 영양소와 비타민이 뼈 건강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며 "아연,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는 껍질째 구운 감자, 완두콩, 바나나, 영양을 첨가한 곡물류, 소고기 등에 많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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