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성큼 다가온 더위로 여름판촉전 앞당겨
기사입력 1999년 05월 11일 14시 24분
입하(6일)가 지나자 호텔들이 여름 판촉행사에 들어갔다.
성큼 다가온 더위로 야외 수영장이 20여일 이상 앞당겨 오픈하고 아이스크림 축제, 여름 건강음식 등을 다투어 선보인다.
호텔 롯데는 커피숍 페닌슐라에서 6가지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아이스크림 축제를 16일부터 연다.
세종호텔은 이달부터 커피숍 피렌체에서 수박쉐이크, 수박화채, 수박주스, 팝빙수 등 6000, 7000원대 여름 특선 메뉴를 내놓고 있다.
노보텔앰버서더 강남은 다음달부터 뫼벤픽에서 10가지의 아이스크림을 제공받아 아이스크림 축제행사를 로비라운지와 양식당, 델리카트슨에서 판매한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지난 6일부터 야외수영장에서 바비큐 뷔페를 개장했으며 야외수영장도 오는 20일쯤 개장할 예정이다.
현대호텔(경주) 한식당 보문에서는 이달부터 각종 한약재를 넣은 한방삼계탕과 장어구이 정식을 여름특선 보양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부터 주말마다 야외 수영장을 오픈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호텔은 특선 여름메뉴를 지난 10일부터 내놓기 시작했다.
한식당에서는 동충하초를 넣은 삼계탕, 모듬냉면 등의 계절메뉴를, 일식당에서는 농어회와 은어회, 전복구이를, 중식당에서는 전복냉채, 쇠고기와 가지볶음, 6가지 코스의 여름특선 메뉴가 마련된다.
래디슨서울프라자는 이달 한달간 중식당 도원에서 동충하초를 넣은 오골계스프, 해삼과 인삼요리, 왕게다리와 연근요리등을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여름철 건강요리 특선으로 내놓고 있다.
[김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