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테마게임 출연해 개그맨 웃겨
기사입력 1999년 04월 29일 15시 50분
김성령（32）의 장외활동이 바쁘다.
해보지 않았던 코미디 프로에 출연하는가 하면 한일문화교류를 기념하는 패션쇼에 나와 한복맵시를 자랑하는 것.
김성령은 내달 1일밤 방송되는 MBC TV `테마게임'에 외출한다. `그녀는 예뻤다'편에서 김성령은 홍기훈과 부부로 나와 코믹열연을 펼친다.
결혼 7년이 되자 찌든 모습으로 변한 아내（김성령）에게 실망한 남편（홍기훈）이 친구（김용만）의 소개로 젊은 여학생들과 미팅까지 하지만, 죄의식끝에 `그래도 아내'라며 되돌아온다는 내용. 결말에는 또 반전이 기다리는데, 김성령은 예기치 못한 애드립 연기로 대가들인 홍기훈 김용만 박명수등을 웃겼다는 후문.
1일 낮 12시30분부터 김성령은 또 우아한 모델로 변신한다.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기모노 & 한복 패션쇼'에서 이영애와 함께 한복맵시를 뽐내는 것. 이날 그녀는 일본 황실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기모노차림의 모습도 선보인다.
[이준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