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보고 또 보고'내일 방송분부터 대리작가 투입
기사입력 1999년 02월 24일 01시 07분
MBC TV 인기 일일극 '보고 또 보고'의 작가 임성한씨가 탈진, 25일 방송분부터 대리작가가 투입된다.
MBC는 임씨가 지난 14일 새벽 극도의 탈진증세로 서울 중앙병원에 입원, 8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이 늦어짐에 따라 당분간 정상적 집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대리작가를 기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씨는 3월5일 방송분까지 대리작가에게 극의 구성과 전개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한 뒤 나온 대본을 수정보완하는 식으로 드라마를 꾸려나가게 된다.
한편 작년 3월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대본을 집필해온 임씨는 작년 10월 건강이 악화돼 1주일간 하이라이트방송을 한 적은 있으나 입원까지 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