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첫 여성연봉조정관 참여 보스턴 커밍스 45만달러
기사입력 1999년 02월 11일 15시 22분
【외신종합】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연봉 조정관을 탄생시켰던 보스턴 구단과 외야수 마이드 커밍스의 연봉조정이 구단의 승리로 끝났다.
여성 조정관 엘리자베스 뉴메이어를 비롯한 조정관 3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커밍스의 연봉으로 구단제시액 45만달러를 최종 결정했다.
작년 25만달러를 받았던 커밍스는 타율 2할8푼3리, 5홈런을 기록한뒤 올시즌 72만5천달러를 요구했으나 구단은 45만달러를 제시했었다.
메이저리그서는 지난 74년부터 409차례 연봉조정신청이 있었지만 여성조정관이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종합】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선수 3명이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스프링캠프에 2주간 참가한다.
퍼시픽리그 타격왕 이치로 스즈키와 투수 노부유키 호시노, 노부유키 에비수 등은 오는 23일 캠프에 합류해 시애틀의 연습경기에 함께 출전한다.
양팀의 교류는 시애틀시와 오릭스의 연고지 고베시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어 이뤄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