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프레지던트] '물속 세상이 더 또렷해요'
기사입력 1998년 05월 11일 15시 01분
`물안경에도 도수를 넣어줍니다'
시력이 약한 사람도 물속 풍경을 뚜렷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글이나 선글라스에 시력 보정용 렌즈를 붙이는 새 방식을 개발, 호평을 받았던 `안경 프레지던트(대표 김영근)가 이번엔 스킨스쿠바 다이빙용 물안경에 도수를 넣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킨스쿠바 다이빙에서 물안경은 유리와 눈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고 빛의 산란을 막아 수중 세계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끔 해주는 중요장비.
`안경 프레지던트'에서는 물안경의 안쪽 면에 사용자의 시력에 맞는 렌즈를 붙이는 방식으로 물안경 맞춤서비스를 하고 있다.
렌즈는 강화처리된 것으로 선명도가 높으며 정확한 촛점과 도수를 넣을 수 있어 어지럼증이나 눈의 피로가 적다고.
맞춤 물안경은 근시와 난시도 교정할 수 있으며 유리판 1개로 이뤄진 일안식 물안경에도 부착할 수 있다.
맞춤 비용은 8만∼12만원선.
안경프레지던트는 올해 안에 낚시용, 검도용 안경도 선보일 계획이다. 02)540-4435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