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핫라인] 훈련-개학 '바빠져서 좋아요'
기사입력 1998년 01월 07일 14시 03분
○…`주경야독'.
6일（이하 한국시간） 새해훈련 시작에 이어 7일 개학을 맞은 다저스 박찬호가 숨돌릴 새 없는 하루하루를 맞게 됐다.
박찬호는 오전, 오후 다저스타디움에서의 4시간 가량 자율훈련을 마친 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지난달 전학한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강의받기에 여념이 없는 것.
박찬호는 "1분이 아까울 정도로 바쁘지만 훈련이나 공부효과는 더없이 좋다"며 분주해진 일정에 오히려 만족하는 모습.
○…`올시즌 목표는 10완투?'
새로운 투수코치인 그렉슨이 6일 박찬호와의 첫 만남에서 "기둥투수라면 한해 완투경기가 10번 정도는 돼야 한다"고 농담을 곁들여 말을 건네자 박찬호도 "그럴 자신이 충분이 있다"고 화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