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부부 강제촬영 사진가 법원 출두명령
기사입력 1997년 06월 19일 14시 14분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의 사진을 강제로 찍었던 두명의 프리랜서 사진가가 경범죄로 법원 출두 명령을 받았다.
가일스 해리슨(29)과 앤드류 오브라이언(39)은 지난 5월 1일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던 슈워제네거 부부의 승용차를 자신들의 차로 앞뒤에서 막고 마구 사진을 찍어댔었다.
당시 슈워제네거는 가벼운 심장 수술을 받은 직후였는데 이들이 차를 막는 과정에서 접촉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이들은 불법 감금, 난폭 운전,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출두 명령을 받았으며, 최고 징역 1년에 1천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