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명예관광안내 모범택시 발족
기사입력 1997년 05월 31일 14시 08분
명예 관광안내 모범택시가 이달중 정식 발족한다.
한국관공공사 이경문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개인택시 운송조합 박풍길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내 모범택시 기사중 외국어 회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발 `명예 관광안내 모범택시'(본보 5월18일자 13면 보도)기사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한국관광공사와 서울 개인택시 운송조합은 우선 모범택시 기사중 외국어 가능자 200명(영어, 일어 각 100명)을 선발해 관광안내 요령, 외국인과의 대화법, 주요관광지 설명, 어학교육 등을 실시한뒤 이달중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명예 관광안내 모범택시 기사는 외국인 안내 택시 표식, 언어별 표식및 배지를 달도록해 외국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들에게 명예 관광안내 모범택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사에서 발간하는 해외홍보간행물에 이들 모범택시의 호출 전화번호를 수록하고 안터넷에도 자세한 정보를 띄우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