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해자에 호출번호 알려준 성폭행범 덜미
기사입력 1997년 05월 11일 15시 24분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11일 밤늦게 귀가하는 여자를 성폭행하고 돈을 뺏은 변성민씨（24．무직．고양시 일산구 주엽동）를 강간치상 및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10일 0시 45분쯤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대화공원에서 귀가중인 김모씨（23．여．회사원）를 "칼을 갖고 있으니 조용히 하라"며 공원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현금 3만2천원을 뺏은 혐의.
변씨는 범행후 김씨에게 알려준 호출기번호로 호출한뒤 전화 발신지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