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미스코리아를 내품안에
기사입력 1997년 02월 12일 14시 55분
"미스코리아를 품에 안을 줄이야". 2TV 인기주말극 `첫사랑'의 이 난생처음 한 CF에서 당당히 미스코리아를 품에 안았다. 을 뿅가게 한 미녀는 94년 미스 강원 출신 CF모델인 김신경양. 효성기계의 `마이더스'란 오토바이 CF모델로 발탁된 은 최근 서울 양남동 `스튜디오 2000'에서 농염한 베드신 CF를 찍었다고. 돼지꿈을 꾸고 기분좋아 아내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와락 껴앉는 복받는 장면이었던 것. "제 잘못은 아닌데 NG가 무려 30번 났어요. 시간은 오래 끌었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첫사랑'에서 일가를 끊임없이 도와주는 `의리의 동팔이'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은 이번 CF로 난생처음 3천만원의 거액을 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