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문1답] 이영현 ♣

기사입력 1996년 08월 28일 15시 11분


## M-TV‘사랑의 스튜디오’뚜쟁이 -2년 넘게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지겹지 않은가? ▲출연진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는게 `사랑의 스튜디오'의 특징이다. 매회가 새롭다. 단 질린게 있다면 중국음식이다. 녹화가 끝나면 항상 중국음식점에서 뒷풀이를 하는 덕분에 이젠 자장면이라면 `NO'다.## 최근 석사학위눈문 통과 -최근 석사 논문이 통과 됐다고 들었다. ▲ 신문방송대학원서 `TV방송 진행자의 자질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받는다. 약 6개월간 준비를 했는데, 이 주제에 대한 기존 연구가 전무한 상태라 상당히 힘들었다. 논문 준비기간 동안은 `사랑의 스튜디오'를 제외하곤 모든 프로그램을 다 그만뒀다.## MC 인기 3위…겹경사 -논문 내용은?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0쪽에 이른다. 사람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손꼽는 MC상은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다. 가장 좋아하는 MC를 묻는 질문에서 1위는 , 2위는 이계진 그리고 3위는 내가 차지했다.(웃음) 솔직히 의외의 결과라 생각했는데, 어쨌든 기분이 좋았다. -촬영이 없는 날은 어떻게 보내나?

▲테니스, 수영 등을 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기도 한다. 난 상당한 미식가다. `인생을 즐기자'는게 생활 신조인 만큼 놀 때는 신나게 놀면서 지낸다.

-공부를 계속할 생각은?

▲구체적인 계획이 있지는 않지만 공부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다. 박사 학위도 받고 싶다.

@@ “결혼은 2∼3년 후에” -결혼 압력은 없는가? ▲막내라서 그런지 엄마가 시집가지 말고 같이 살자고 그러신다. 아직 오빠도 독신이니 결혼은 2~3년 뒤에 할 생각이다.

< 전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