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오리콤‘섬씽 스페셜 록 페스티벌’
기사입력 1996년 08월 27일 14시 16분
## 위스키 - 록 - 소비자의 어우러짐
오리콤 문화이벤트팀이 독특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클럽 투어로 펼쳐지는 `섬씽 스페셜 록 페스티벌'이 화제의 행사.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카페 `R.M.A(록 미 아마데우스)'에서 지난 24일까지
2주일간의 행사를 끝내고 9월1일부터는 앞 카페 프리버드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국산 위스키인 섬씽 스페셜이 병모양도 20대의 이미지와 맞게
현대적으로 바꾸고 광고도 20대에 맞추어 바뀌는 기획단계에서 실시하는 이벤트다.
행사를 기획한 오리콤측은 "20대의 잠재 에너지를 가장 대표하는 일상품이 바로
록이라는데 착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한다.
광고계에서는 기존의 프로모션이 보여주기 급급한 인위적인 행사인 것과는 달리
소비자의 취향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직접 구매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에 성공작 평가를 내리고 있다.
행사에는 시나위, 블랙신드롬, 옥슨96, 블랙테트라, 1905, 외인부대, 탈무드,
브레인 스톰, 네오, 슈퍼소닉 등의 록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5277- 4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