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02월드컵 첫 실무위 열려
기사입력 1996년 07월 02일 14시 55분
**2일 취리히서 …공식명칠-추진방향등 논의 2002년 대회 한-일 공동개최에 따른 첫 실무위원회가 2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 본부에서 열렸다. 카네도(멕시코) 마타레사(이탈리아)를 비롯한 집행위원 겸 부회장과 블래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2002년 의 공식명칭 및 포괄적인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한-일 양측 관계자들을 배제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구체적인 사안을 결정하기 보다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는 2002년 대회에 대한 의 입장 등에 관한 종합적인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관계자들이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에 따른 의견을 나누는 첫 모임에 불과했으나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될 대회에 관한 첫 모임이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실무위원회는 4일 열릴 총회에 지난 5월31일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 2002년 의 한-일공동개최를 공식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