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해외 레포츠 투어 여름을 유혹한다.!
기사입력 1996년 06월 04일 17시 21분
**'산악자전거 타고 백두산 오르기' 이색상품도 여름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여행사와 레포츠단체에서 해외 레포츠 투어상품을 다투어 내놓고 있다. 이전의 동호인 중심의 전문투어와 달리 일반관광의 재미거리를 많이 곁들여 초보자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올해에도 스킨 스쿠버등 물놀이 상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공인 다이빙 강사와 마스터가 지도를 하며 가이드가 함께 잠수하는 등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모아여행사(02-547-1230)는 16, 30일 두차례에 걸쳐 피지 4박5일 다이빙 투어를 실시한다. 다이빙 명소인 마나섬등 2개의 섬을 이동하며 다이빙과 시내관광을 즐기며 옵션 투어도 마련된다. 140만원.
송암관광여행사(02-364-9181)는 6박7일 일정의 다이빙패키지를 내놓았다. 에서 가장 물이 좋은 라양라양에 묵으며 하루 3번씩 다이빙을 즐기고 인근 코타키나발루등을 관광한다. 비수기 기준 6명 출발시 1인당 145만원.
산호수중(02-478-2663)은 6월 3째주와 7월 3째주에 4박5일 일정으로 스킨스쿠버 투어를 떠난다. 7월 둘째주에는 3박4일 일정으로 태평양전쟁 당시 사이판 근해서 침몰한 배속을 탐험하며 유물을 찾는 `보물찾기 다이빙'을 실시하며(비용 미정), 강호레저 이벤트(02-565-5252)도 7~10일 3박4일 일정으로 태평양 전쟁당시 폭격을 받고 배와 함께 수장된 징용 한국인의 수중위령탑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수중 세계를 카메라와 비디오에 담는 사이판 다이빙투어를 실시한다. 78만원.
푸른여행사(02-737-3230)는 13~17일 괌의 블루홀에서 다이빙 전용선을 타고 3일동안 전일 다이빙을 즐기는 초보자 다이빙투어를 실시한다.
와일드 스포츠클럽(02-3442-2307)은 6월29일~7월3일 4박5일 일정으로 트래킹-래프팅투어를 떠난다. 보르네오섬 사바주의 코타키나발루(4,101 )를 트래킹하고 키울루강를 따라 래프팅도 즐긴다. 74만원.
에오스여행사(02-514-7775)는 산악자전거를 타고 백두산을 오르는 MTB기행을 실시한다. 7월22~28일 6박7일 일정으로 MTB를 타고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고 백두산도 오른다. 초등학교 6학년 이상 남녀 청소년및 대학생, 일반인으로 탐사단을 구성할 예정. 참가비 125만원(만18세 이상 1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