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행대리 컴퓨터 조작 거액 인출 도주
기사입력 1996년 05월 30일 14시 49분
서울지검 조사부는 30일 컴퓨터 결제담당 대리가 타은행에 위장개설한 본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 돈을 인출한 뒤 도주했다며 측이 고소해 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은 이날중 관악지점 강모대리(34)의 자택과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타은행 계좌의 위장개설및 부정 인출된 돈의 정확한 행방, 입출금 경위등을 추적키로 했다. 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7일 오전 국민, 등 5개 은행에 개설된 본인 명의의 계좌에 컴퓨터 전산조작을 통해 5,000만원씩 모두 2억5천만원을 위장 입금시킨뒤 당일 점심시간을 틈타 모두 인출해 달아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