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메탈리카] 보컬 제임스 해필드 - 방한 인터뷰
기사입력 1996년 05월 24일 15시 21분
## "내년엔 무대에서 인사" "1년 뒤에 한국 팬들을 무대에서 만나겠다." 스래쉬 메탈의 지존으로 군림하던 그룹 의 보컬 제임스 해필드가 3박4일의 일정을 끝내고 24일 이한했다. @@ 5년만에 6집 '로드' 발표…1년간 세계공연 지난 91년 5집 `'이후 5년간의 침묵을 깨고 내놓은 6집 `로드(Load)'는 이제까지의 거칠고 빠른 사운드와는 사뭇 다른 음악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헤비메탈 그룹 특유의 긴 머리를 짧게 깎은 해필드는 `로드'앨범에 대해 "변화를 바라지 않는 팬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앞으론 느리고 깊은 가사를 담은 곡들이 우리의 대표곡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해필드는 "짧게 깎은 머리가 추구하는 음악의 변화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짧은 머리로도 헤드뱅잉(헤비메탈 그룹 특유의 머리돌리기)을 할수있다"고 대답,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9개월에 걸쳐 30곡을 녹음해 이중 `24'등 14곡이 `로드'앨범에 수록됐고 향후 1년간 세계 순회공연에 나선 뒤 7집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필드는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5월경에 한국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