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신형 전동차 투입 - 이달하순
기사입력 1996년 05월 07일 14시 39분
전철 전차선에서 발생하는 단전, 누전, 합선 등 전철사고의 원인을 사전에 점검, 방지할 수 있도록 한 신형 시험전동차가 도입돼 이달 하순부터 수도권 전철에 투입된다.
철도청은 7일 수도권 전철 운행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에서 신형전철시험차를 도입, 오는 18일부터 경인, 경수, 분당선 등 수도권 전철에 투입,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차는 전동차 지붕위에 레이저 감지시스템을 장착, 전차선에 접촉하지 않고도 전차선 및 전주사이 접촉점 등의 이상여부를 컴퓨터 시스템으로 측정, 자동 점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