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수놓을 8색 사랑이야기
기사입력 1996년 04월 29일 15시 10분
## K-2TV 옴니버스드라마 '컬러' 내일 첫선 2TV `프로젝트' 후속드라마 `컬러'가 여덟가지 사랑이야기를 펼쳐놓는다. 1일 `화이트편'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 `컬러'는 옴니버스 드라마. 블루, 레드, 옐로 등 각 컬러 당 2부씩 `아름답지만 위험한 사랑이야기'를 총 8편 16부에 걸쳐 그려 낸다.
연출을 맡은 윤흥식 PD는 "사랑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들을 통해 역으로 사랑은 한번 해볼만 한 것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순수, 허무 등 색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에 근거해 다양한 사랑의 양태를 그려보았다"고 밝혔다.
## -이지은-등 개성연기 `컬러'에는 , , 이지은, , 등 청춘 스타들이 총출동,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화이트'의 은 순수한 사랑을, `레드'의 은 위험한 사랑을, `노랑'의 은 질투를 각각 그려내며, 인기 스타 은 `블루'의 주연을 맡았다.
또한 `컬러'는 일명 `아트드라마'를 표방,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것이 그 특징.
사전 제작으로 배경부터 소품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김형석등 인기 작곡가들이 참가한 주제 음악도 돋보인다.
특히 오석준이 노래한 주제음악 `꿈을 넘어서'(김형석 작곡)는 각 컬러분위기에 맞게 편곡, 전편에 사용될 예정이다.
< 전상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