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핫라인 > 플레이오프 화제의 현장
기사입력 1996년 04월 26일 14시 48분
## 휴스턴 3연속 우승 가능할까 `휴스턴 로키츠의 3연패(連覇)는 가능할까.' 플레이오프가 26일(한국시간) 시작되면서 팬들의 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관심거리가 회자되고 있다.
지난 시즌 웨스턴 컨퍼런스 7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로키츠는 강팀들을 연파, 2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95~96 시즌 주전들의 부상으로 정규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홈코트의 이점도 없이 `제2의 신화'를 연출할 지가 제1의 관심사다.
■ 와 의 상승세.
정규시즌 최다승(72승)을 올린 가 90년대 초반 3연패(連覇)후 2시즌만에 정상 복귀 성공여부가 관심을 끈다.
지난 3시즌 동안 평균 61승의 높은 승수를 쌓았던 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상하리 만치 힘을 못쓰고 1,2회전서 침몰했었다. 가 성공적인 정규시즌의 여세를 몰아 플레이오프서도 상승세를 몰아 `초음속 비행'을 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 레지 밀러 없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매직 존슨이 복귀한 .
페이서스는 이스턴 컨퍼런스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슛도사' 레지 밀러가 눈수술로 결장, 1회전부터 이없이 잇몸으로 힘든 경기를 벌이게 됐다.
는 `마술사' 매직 존슨의 가세로 신-구 선수간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게 돼, 를 평정했던 80년대 중반의 황금기를 다시 구축할 수 있을지가 팬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 새크라멘토 킹스의 선전 여부.
킹스는 정규시즌서 50를 밑도는 승률을 마크, 웨스턴 컨퍼런스 꼴찌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지난 86년 이후 10년만에 진출한 킹스가, 지난 시즌에 꼴찌팀 너게츠가 플레이오프에서 1위팀 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던 것과 같은 `깜짝쇼의' 연출여부에 팬들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