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시즌오픈 - 서울시고교야구 개막
기사입력 1996년 03월 09일 15시 42분
아마야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시즌을 맞이한다.
10일 동대문구장에서 시작되는 96서울시고교야구 춘계리그를 시작으로 실업 춘계리그(21일), 전국대학 춘계리그(28일)등 각종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올시즌 아마야구는 오는 11월6일까지 동대문구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마산 등에서 약 400경기가 펼쳐진다.
대한야구협회는 실업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시도대항 실업대회(11월1~6일)를 신설했고 오는 7월에는 중국과 대만실업팀 초청경기도 주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아마야구의 요람'인 동대문구장의 투수 마운드를 높이고 인조잔디와 보호망을 일부 교체하는 등 시즌에 대비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