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취약계층 지원에 23억원 기부…누적 345억원

기사입력 2025-04-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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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행복나눔기금 전달식' 개최…작년 9천925명 수혜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23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했다.

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 캠퍼스에서 '2025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23억3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 계층 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금이다.

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작년 기탁금은 23억원으로 취약 계층 지원과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육성 등에 사용됐다. 총 수혜 인원은 9천925명이다.

사업별 수혜 인원 및 지원 장비는 하인슈타인(4천729명), 행복 GPS(1천690대), 실버프렌드(1천명), 행복 ICT 스터디 랩(1천609명), 행복 도시락(810명), 하이클래식(6명) 등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기탁금은 345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은 "구성원 여러분 덕분에 행복나눔기금을 15년 이상 이어올 수 있었다"며 "행복을 나누는 일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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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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