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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서 李 54.1%-金 28.5%, 李 54.5%-吳 23.0%, 李 54.0%-洪 23.5%, 李 54.3%-韓 17.2%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9.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3월 12∼14일)보다 2.6%포인트(p) 올랐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p 내린 16.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4.8% 순이었다.
홍 시장은 0.6%p, 한 전 대표는 0.4%p 각각 상승하고, 오 시장은 1.4%p 내린 결과다.
리얼미터는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2심의 무죄 선고로 지지율이 상승해 50%대에 근접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홍준표 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각각 1.6%,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0.8%를 얻었다.
여야별 후보 총합 지지율을 살펴보면 직전 조사와 대비해 야권 후보는 3.7%p 증가한 55.1%, 여권 후보는 2.9%p 감소한 36.6%를 기록하며 여야 후보간 차이는 11.9%p에서 18.5%p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가 90.8%로 압도적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39.2%, 홍준표 시장 17.7%, 한동훈 전 대표 13.6%, 오세훈 시장 11.4%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이 대표 35.8%, 한 전 대표 13.2%, 김 장관 9.7%, 홍 시장 4.2%, 오 시장 2.5% 등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내 지지율은 김 장관이 34.5%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 19.9%, 홍 시장 13.6%, 오 시장 9.8%, 한 전 대표 9.0% 순이었다.
진보층 내 지지율은 이 대표가 80.5%를 차지했고, 김 장관 4.8%, 홍 시장 2.4%, 한 전 대표 2.3% 등으로 조사됐다.
중도층 지지율은 이 대표 56.5%, 김 장관 10.4%, 한 전 대표 7.2%, 홍 시장 5.8%, 오 시장 3.1%였다..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4.1%, 김 장관은 28.5%로 25.6%p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차이는 21.0%p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각각 54.5%, 23.0%로 31.5%p 차이였다. 지난 조사 격차는 26.2%p였다.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0%, 홍 시장 23.5%로 30.5%p 격차였다. 직전 조사 차이는 27.3%p였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각각 54.3%, 17.2%로 37.1%p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 조사에서는 33.2%p 격차였다.
중도층의 양자 지지율은 이 대표와 김 장관이 맞붙었을 때 이 대표 61.3%, 김 장관은 20.5%였다.
오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는 61.7%, 오 시장은 19.2%의 중도층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62.1%, 홍 시장 19.9%였다.
한 전 대표와의 대결에선 이 대표 61.2%, 한 전 대표 17.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haew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