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 지역이 장애인과 노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라이즈(RISE), 글로컬,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다각적인 융합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계 지역은 전통적으로 농업과 폐광 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유지해왔으나, 산업 구조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광활성화, 상생 포럼 연계 추진한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자 강원대학교 리빙랩을 활용한 실증 연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거버넌스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계 지역의 폐광 산업 특성을 고려한 신산업 모델이 개발된다. 탄소중립형 농업 및 스마트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사회적 기업, 제조업 및 서비스업과 연계한 특화된 일자리 매칭 시스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농업-가공-관광) 모델 등이 대표적인 추진 사업이다.
도계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지역 대학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해외 홍보를 진행하고, '도계 탐방 프로그램' 및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교육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외국인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청의 지원 예산과 민간 기업 및 공공기관의 투자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의 라이즈(RISE) 사업 및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와 연계해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계 지역사회는 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다양한 계층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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