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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6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5 울주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이 수립되면 2035년까지 장기계획에 따라 공공디자인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5년마다 재정비한다.
주요 내용은 진흥계획, 가이드라인, 실행계획으로 분류된다.
먼저 진흥계획은 '울주를 하나의 퍼즐로 맞추다'를 미래상으로 '배려와 편의를 더하다, 활력에 가치를 곱하다, 공감과 소통을 나누다'라는 전략을 통해 실천과제(선도 사업)를 제시한다.
가이드라인은 도시경관과 경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건축물, 사회기반시설, 도시구조물 등은 도시경관에서 다루고, 나머지 시설물, 조형물, 지식재산권, 콘텐츠 개발 등은 공공디자인에서 다루는 것으로 경계를 명확히 구분했다.
실행계획은 공공디자인 조례 제정으로 위원회 구축 및 운영, 진흥계획 재정비, 전담조직, 군민디자인단, 지식재산권 통합관리방안 등을 체계화한다.
울주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자문과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5월 진흥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순걸 군수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 공간의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울주의 정체성을 확립해 군민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