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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체중이 420㎏에 달하는 남성이 숨진 가운데 너무 무거워 장례를 치르지 못하자 응급구조대가 출동했다.
이에 그의 누나가 응급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연락을 받은 구조대는 유압식 굴삭기가 있는 5톤 트럭과 20명의 인력을 파견했다.
이어 20명의 대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두 힘을 써 시신을 방에서 밖으로 옮겼으며 시신을 씻긴 후 트럭으로 묘지까지 운구했다. 가족도 모두 환자여서 장례는 하루에 모두 치렀다.
장례가 모두 끝난 시간은 그날 밤 11시 20분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