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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가운데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2명의 도둑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
두 개의 큰 가방을 들고 온 이들은 매장을 돌며 진열돼 있던 전자제품을 쓸어 담아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33개의 휴대폰, 5개의 비디오 게임, 스피커를 훔쳐 갔다.
한편 이 가게의 주인은 해당 매장을 운영하기 3년 전 무장 강도를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당시 총을 든 강도들이 위협했고 간신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3년 동안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겪었고 간신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는데 이번엔 절도를 당했다"며 한탄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