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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첫 번째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총 226채로 구성된 이 레지던스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비야르케 잉겔스 그룹(Bjarke Ingels Group)이 설계한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부다비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직접 관리한다.
뉴욕 기반 디자이너 릴리안 우(Lillian Wu)가 설계한 레지던스 객실은 고급스러운 원목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중심으로 샹들리에, 천연 대리석, 통창, 세심하게 엄선된 조명 기구가 어우러져 우아하고 웅장한 매력을 강조한다. 개방형 거실과 정교하게 설계된 주방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실용성을 더하며, 마스터 스위트는 럭셔리 욕실과 프라이빗 테라스를 갖추어 아부다비의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서비스는 안목 높은 고객의 기대를 그대로 반영했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만다린 오리엔탈의 대표적인 스파 트리트먼트 '더 스파(The Spa)'에서 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으며, 최신 피트니스 시설과 뷰티 바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케이크 숍(Cake Shop)'에서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케이크, 초콜릿, 파티세리 등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는 세련된 분위기에서 프라이빗 디너나 사교 모임도 즐길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이다. 레지던스 내 게임룸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오락 공간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