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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객기를 납치하려던 남성이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은 "모두가 겁에 질려 공포와 충격에 빠졌다"며 "그는 미국 샌디에이고로 데려가라고 요구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비행기는 엘 바지오 공항에 긴급 착륙했고 그는 경찰에 의해 끌려 나갔다.
비행기는 이후 다시 목적지로 향했고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