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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에 오픈랜(Open RAN) 상용망을 구축, 글로벌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서 성과를 공개했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접속망이다. 기존 네트워크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성·경제성·혁신을 추구해 5G-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구축 성과를 글로벌 O-RAN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했다.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장비 제조사인 삼지전자, 쏠리드, CS, 노키아, 델과 대학 및 관련기관인 금오공대, 경희대, ETRI, TTA, ONF와 계측기 업체인 이노 와이어리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VIAVI와 협력했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실증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수용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오픈랜을 연구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1년 행사부터 4년 연속 참가하면서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